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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영화 <건축학개론>

     

    영화 <건축학개론> 줄거리

    영화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의 기억과 현재의 감정을 교차시키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현재시점에서 시작하여 과거 회상으로 이어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현재, 승민(엄태웅)은 건축가로 일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대학 시절 첫사랑이었던 서연(한가인)이 승민을 찾아옵니다. 서연은 오래된 제주도의 집을 리모델링해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승민은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결국 그녀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집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승민은 서연과 함께했던 대학시절의 추억을 떠올립니다.

     

    과거 회상으로 돌아가면, 대학생 승민(이제훈)은 건축학 개론 수업에서 서연(수지)을 처음 만납니다. 서연은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내성적인 승민과의 상반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수업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점 가까워집니다. 승민은 서연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표현을 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키워갑니다.

     

    과제를 진행하면서, 둘은 가까워지고 각자의 꿈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둘은 어떠한 계기로 서서히 멀어지게 되고, 결국 서연은 다른 남자와의 관계로 인해 승민과의 인연이 끊기게 됩니다.

     

    현재로 돌아와, 승민은 서연의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과거의 상처와 오해를 떠올립니다. 서연도 승민과 함께했던 시간을 다시 생각하며 다가가려 노력하지만, 과거의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습니다. 승민은 여전히 서연에게 마음이 있지만, 그 감정을 표현할 방법을 모릅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승민과 서연은 리모델링된 집 앞에서 다시 만납니다. 두 사람은 과거의 오해를 풀고 진심을 나누게 됩니다. 

     

    감독의 메시지

    영화 <건축학 개론>의 감독 이용주가 이 작품을 통해서 첫사랑의 순수함과 아련함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용주 감독은 첫사랑의 순수함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첫사랑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시절의 풋풋한 감정과 설렘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습니다. 영화는 승민과 서연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사랑의 순수한 감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간의 감정 변화를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감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인간의 감정과 관계의 복잡성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첫사랑이 항상 완전하지 않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미완성된 첫사랑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아쉬움과 미련을 강조합니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고, 그 감정들을 되새기게끔 하였습니다.

     

    서연의 집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은 단순한 과정을 넘어서, 과거의 상처와 오해를 치유하고, 새로운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승민이 서연의 집을 새롭게 설계하고 재건하는 과정은 그들이 과거의 기억을 마주하고 , 이를 통해 현재의 감정을 재정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독은 건축이라는 구체적인 직업을 통해, 건축이 되는 과정과 감정의 치유를 매칭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 평가

    영화 <건축학 개론>은 개봉 이후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청자들은 <건축학 개론>이 첫사랑의 설렘과 풋풋함을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학 시절의 풋풋한 감성과 어색함, 아련함, 서툴지만 진심 어린 표현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서연과 승민이 서로에게 직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이 한 번쯤 경험해 봤던 첫사랑의 기억입니다.

     

    한가인, 엄태웅, 이제훈, 수지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젊은 시절을 연기한 이제훈과 수지는 승민과 서연을 자연스럽게 잘 표현하였고, 설득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가인과 엄태웅 또한, 성숙해진 현재의 모습을 잘 그려내며,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잘 이어갔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영상미와 음악 또한 찬사를 받았습니다. 잔잔하고 감성적인 음악은 음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세심한 연출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또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효과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첫사랑의 아련한 감정을 세심하게 그려내었습니다. 

     

    총평하자면, 이 영화는 첫사랑의 순수함과 아련함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합하여 관객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첫사랑의 추억을 다시금 느끼게 하고, 그 시절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게 한 따뜻하고 감성적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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